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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신설선' 3번째 운행 중단...'중단철' 오명

2018.03.17 오후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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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첫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이 또 전면 운행중단 사고가 났습니다.


지난해 9월 개통 이후 7개월 만에 세 번째로, '중단철'이라는 오명을 얻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우이신설선 솔샘역에서 낮 12시쯤 발생한 신호장애.

10여 분 뒤 우이신설선 전 구간에서 열차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열차는 2시간 뒤에 운행을 재개했지만,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난해 9월 2일 개통한 우이신설선은 서울시의 첫 경전철로 북한산우이역을 출발해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까지 23분대로 달리는 노선입니다.

개통 초부터 운행 지연이 잦다가 지난해 12월 25일 개통 4개월 만에 첫 운행 중단 사고가 났습니다.

오전 5시 54분쯤 열차가 멈춰 승객 40여 명이 30여 분간 열차 안에 갇혔고, 다음 날 오전 6시에야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서울지하철이나 전철이 고장으로 24시간이나 정상 운행을 하지 못한 건 이때가 처음이었습니다.

두 번째 사고는 지난 5일 발생했습니다.

오전 7시쯤 선로전환기 장애로 40여 분간 전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운영회사는 첫 사고 이후 두 번의 운행중단 사고가 추가로 일어날 때까지 첫 사고의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이신설선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7만 명, 서울시가 애초 예상한 13만 명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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