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한목소리로 미세먼지 중국 요인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며 주무부처인 환경부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국회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중 협력이 중요하다면서도,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어떤 노력을 하는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역시 국민이 아무리 앞마당 먼지를 쓸어도 중국에서 날아오는 먼지가 심각하기 때문에 불안해한다며 장관이 마치 중국을 대변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러한 질타에 김은경 장관은 한·중 공동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이 상당히 열심히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해 거듭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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