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경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법정관리 위기' 한국GM 정상화 내일 판가름

2018.04.22 오후 05:14
AD
법정관리 위기에 놓인 한국GM이 극적으로 정상화될지가 내일(23일) 오후 판가름이 납니다.


GM 측은 애초 지난 20일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법정관리를 신청하겠다고 했지만, 사흘간만 더 최후 교섭을 이어가기로 하고 이사회 의결을 내일(23일) 오후 5시로 유예했습니다.

하지만 법정관리 여부를 결정할 시한을 하루 앞둔 오늘도 한국GM은 노사 교섭을 재개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노사는 가장 큰 쟁점인 군산공장 근로자에 대한 고용 보장 문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부평공장 신차 배정 문제와 복리후생비 축소 등을 놓고도 여전히 대립하고 있습니다.

한국GM 관계자는 "데드라인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노사가 교섭을 열 수 있도록 최대한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GM 실사 결과 경영정상화 계획이 마련되면 2년 뒤에는 흑자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이 나왔지만, 노사의 대타협을 기본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지난달 초부터 실사를 진행한 결과 최근 3년간 3조 원의 적자를 냈지만 경영정상화 계획이 실행될 경우 내후년 2020년부터는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영 정상화 방안은 한국GM의 본사 차입금 27억 달러, 약 2조9천억 원을 출자 전환하고 산업은행이 5천억 원을 새로 투입하는 게 핵심입니다.

하지만 노사의 자구계획 합의가 없으면 경영정상화는 이룰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어 내일 오후 5시 시한까지 노사가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출장 중인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GM 노사 교섭시한에 맞춰 귀국 일정을 잡고 신속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한 타결을 촉구했습니다.
특별 이벤트 배너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66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53,542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3,705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