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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드루킹 수사 확대...다음·네이트 압수수색

2018.05.14 오후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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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다음과 네이트를 상대로 압수 수색에 나섰습니다.


다른 사이트에서도 댓글 조작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경찰이 오늘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드루킹 김 모 씨 일당이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트에서도 자동 프로그램을 이용한 댓글 작업 정황이 드러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이트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USB에서 지난 2016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기사 9만여 건 불법 댓글 활동 정황을 포착했고, 이 가운데 다음과 네이트 기사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와 별개로 지난주 목요일과 금요일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드루킹 김 씨가 추가 댓글 조작을 시인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지난 1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기사 675건의 댓글 2만여 개에 자동 프로그램인 이른바 매크로를 사용해 210만 번 넘게 부정 클릭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민주당 김경수 의원 보좌관에게 인사청탁 진행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5백만 원을 건네라고 지시했다고 시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댓글 조작 등 범죄 사실 2건을 검찰에 추가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공모 회원들의 후원금 내역도 조사 중인 경찰은, 회원 80% 정도가 계인 계좌를 통해 민주당 김경수 의원에게 후원한 것으로 확인돼 아직 불법성은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경공모 회원 중 20여 명이 공무원으로 드러났다며,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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