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은 봄 아닌 여름, 서울 28℃...오전까지 미세먼지

[앵커]
내일은 봄이 아닌 여름 날씨가 찾아오며 무척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도 오전까지 기승을 부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미세먼지가 나타나면서 퇴근길에도 황사용 마스크가 필요하다고요?

[캐스터]
종일 뿌연 먼지가 하늘을 가리고 있습니다.

시야도 답답하고, 목도 참 칼칼한데요,

현재 수도권과 강원, 충북과 호남, 그리고 경남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까지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퇴근길과 내일 출근길, 황사용 마스크 착용하셔서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스승의 날인 내일은 맑은 가운데, 기온이 크게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8도, 광주 29도, 강릉과 대구는 30도까지 치솟으며 7월 중순의 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더위 속에 강한 햇살이 가세하면서 자외선 지수도 높게 치솟겠는데요,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 '높음~매우 높음' 수준 보이겠습니다.

외출 시에는 피부와 시력을 보호할 수 있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고온현상은 수요일과 목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며 한풀 꺾이겠고요,

이후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더위 속에 미세먼지와 더불어 오존까지 말썽입니다.

오존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기승을 부리니까요, 도심에서는 특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