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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의원 소환 저지에 검찰총장 관여"

2018.05.15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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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하던 중 외압을 받았다고 폭로한 안미현 검사가, 문무일 검찰총장과 대검찰청 간부 등이 당시 수사 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했다고 추가로 폭로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권남기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과거 춘천지검에 근무하며 강원랜드 수사에 합류했던 안미현 검사는 지난 2월 당시 수사 과정에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는데요.

안 검사 측은 오늘(1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 외압 의혹을 폭로했습니다.

먼저, 검찰의 수장인 문무일 검찰총장이 당시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춘천지검장이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권성동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하자 문 총장이 이를 심하게 질책했다는 내용입니다.

안 검사 측은 당시 문 총장이 국회의원의 경우 일반 다른 사건과 달리 조사가 없이도 충분히 재판에 넘길 수 있을 정도가 아니면 소환조사를 못 한다는,

다소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검찰은 지난 2월 안 검사가 수사외압 의혹을 제기한 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을 꾸리고 석 달 넘게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안 검사 측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의 지난 3월 대검찰청 압수수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당시 압수수색은 컴퓨터에 있는 쪽지나 파일이 보관된 자료 등도 모두 제출하는 등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문무일 총장 관련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당시 증거를 더 확보하기 위해 보강수사를 하라고 한 적은 있지만, 문 총장이 외압을 넣은 것은 전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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