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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LP가스 폭발·사우나 불...사건사고 잇달아

2018.06.06 오후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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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택에서 LP 가스가 폭발해 집안에 있던 부녀가 다쳤습니다.


도봉산을 등산하던 50대는 30여 미터 아래로 떨어져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유종민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과 함께 연기가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은 물을 뿌리며 불길을 잡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오전 10시 5분쯤 전북 정읍시 북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2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와 집기류 등 소방서 추산 2,4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이에 앞서 아침 7시 반쯤에는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의 사우나 화장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우나에 있던 손님 등 12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2층 남자화장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 있는 주택에서 LP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주택에 있던 77살 A 씨와 A 씨의 딸 등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스레인지에서 가스가 새어 나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전 9시 반쯤에는 서울시 도봉산에서 등산하던 김 모 씨가 30m 아래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가 허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김 씨가 안전 밧줄을 잡고 오르던 중 손을 놓쳐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유종민[yooj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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