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지난해 8월, 강원도 철원 K-9 자주포 사고로 사망한 장병 3명의 추서와 순직 심사를 완료했고, 돌아오는 1주기에 현충원 묘역에서 추모식이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종 국방개혁비서관은 청와대 SNS 방송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히고, 부상자 4명 중 2명은 치료를 끝내고 부대로 복귀했으며, 이찬호 병장 등 2명은 전역 상태에서 치료 지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치료비와 별개로 부상자들에게 위로금이 지급됐고, 장애 보상금도 지급될 예정이며, 전역 후에는 국가보훈처에서 치료비 지원이 이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비서관은 이어 부상으로 전역하는 병사의 장애 보상금을 최고 1억 천7백여만 원으로 인상하는 군인재해보상법안도 국회에 제출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답변은 지난해 8월, 철원 K-9 자주포 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장병들을 치료해주고 국가유공자로 지정해달라는 국민 청원에 따른 것으로, 30만 2천여 명이 청원에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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