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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즐겨라' 바다로 계곡으로

2018.08.05 오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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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뜨거웠던 휴일, 어디서 더위를 피하셨나요?


너무 더워서 바다와 계곡에 피서객도 줄었다는데요.

시원한 곳으로 떠난 사람들의 표정을 이문석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제트보트가 뜨거운 햇볕을 요리조리 피하며 미끄러집니다.

튜브에 몸을 맡기고 둥실둥실 두둥실.

해변을 덮은 파라솔은 해풍을 만나 시원한 그늘막을 선물했습니다.

피서철 물 반 사람 반이 당연했던 해운대지만, 초특급 폭염에 해수욕 인파는 줄고 대신 마음에 여유는 늘었습니다.

[우동철 / 피서객 : 덥지만 가족끼리 이렇게 여름 바다, 해운대를 오게 돼서 너무 기분 좋고…]

시원하다 못해 차디찬 물은?

맞습니다, 계곡 물!

이왕 물에 몸도 담갔겠다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시간.

뿌리고, 뿌리고, 또 뿌립니다.

풍덩 물속에 들어가 하늘을 쳐다보면 초등학교 4학년도 신선이 됩니다.

[김정진 / 초등학교 4학년 : 여기 물속에 있으니까 더위가 싹 다 가는 것 같아요.]

도심 물놀이장에서도 물뿌리기 인기는 이어집니다.

유일한 경쟁자는 슬라이드!

깔깔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한인승 / 초등학교 4학년 : 공짜라서 좋고요. 그리고 재밌고 물이 시원해서 더 좋아요.]

멀리 안 가고 실속을 챙겨서 엄마도 기분이 좋습니다.

[채은숙 / 물놀이장 이용객 : 이렇게 애들 데리고 같이 와서 반나절 정도 잠깐 놀고 가는 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더워도 너무 더웠던 휴일.

용감하게 집 밖을 나간 사람들은 피하지 않고 즐기는 방식으로 더위를 물리쳤습니다.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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