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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블루라이트'...눈 건강 노리는 암살자

2018.08.21 오후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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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스마트폰 얼마나 쓰시나요?


요즘 습관적으로 스마트폰 보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앞으로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스마트폰이 우리 눈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 실험을 통해 처음으로 확인했습니다.

스마트폰과 TV 등에서 나오는 청색광, 일명 블루라이트라고 불리는 이 빛은 선명한 화면을 만드는 데 필수지만 눈에는 부담을 준다고 알려졌는데요.

미국 톨레도대 연구팀이 이 사실을 확인해봤습니다.

연구팀은 빛을 받아들이는 망막 시상 세포에 청색광과 적외선, 가시광선 등 다양한 파장의 빛을 비춰봤는데요.

그 결과 다른 빛에서는 세포 변화가 없었지만, 유독 청색광을 쪼인 세포는 변형되고 파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색광이 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세포 파괴 등 구체적인 피해 유형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연구팀은 청색광의 고에너지가 시상 세포에 닿으면 독성물질을 만들어내 세포를 파괴하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는 이 청색광이 망막 세포에 더 많이 침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렇게 눈에 미치는 악영향이 일부 확인된 만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스마트폰 이용 습관이 중요합니다.


스마트폰을 쓸 때는 너무 오래 화면을 쳐다보지 말고 주기적으로 눈을 쉬게 하는 것이 좋고요.

청색광을 막아주는 필름이나 보호안경 등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했습니다.

김태우 [ktw787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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