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여자 플뢰레 대표팀이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남현희와 전희숙, 채송오, 홍서인 등 4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오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에 45대 36으로 져 동메달을 땄습니다.
경기 초반 10대 0으로 밀린 상황에서 8번째 경기에 나선 남현희가 상대를 13대 4로 제압하며 맹추격했지만 경기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대표팀이 대회 6연패 달성에 실패하면서 남현희는 한국 선수 하계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 목표를 이루지 못했고, 전희숙도 이번 대회 2관왕의 꿈을 접었습니다.
김웅래[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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