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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北, 태풍 솔릭으로 16명 사망·5만여 명 이재민 발생"

2018.09.06 오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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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풍 솔릭의 여파로 북한에서 16명이 사망하고, 5만8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원산 인근의 문천시의 경우 태풍으로 인해 상수도 시설이 파괴되어 수 만여 명이 오염된 강과 시냇물에 의존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올 여름 폭염과 가뭄으로 9만 9천여 헥타르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면적은 북한 농경지의 8%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 때문에 올해 식량난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방송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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