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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이 성희롱 발언"...대전 모 여고 SNS 통해 '미투'

2018.09.12 오후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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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사립 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교사들로부터 성희롱과 성차별을 당했다며 SNS를 통해 폭로했습니다.


여기에는 여성이 납치당하는 이유 중 하나가 짧은 바지 때문이라는 등 교사들이 여성을 비하하거나 성희롱했다는 폭로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많이 언급한 교사 2명을 수업에서 배제했고 전교생을 상대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시교육청도 실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문석[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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