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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중학교서 '스쿨 미투'...경찰 수사

2018.09.12 오후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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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들이 학생을 성희롱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시내 한 중학교에서 교사 2명이 학생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은 SNS 등을 통해 교사가 수업 도중 "여자는 애 낳는 기계"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해당 교사들을 수업에서 배제하도록 요청하고, 학교 측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받아 살펴보고 있습니다.

또 성희롱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학생들을 불러 정확한 피해 사실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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