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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거리 운전 "차량 보닛부터 열어 보세요"

2018.09.22 오전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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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를 맞아 장거리 운행에 나서기 전 안전 점검은 필수지만, 많은 분이 직접 점검하는 데는 부담을 느낍니다.


하지만 전문지식이 없어도 자동차 앞 덮개를 여는 것만으로도 안전에 필요한 사항을 손쉽게 챙길 수 있습니다.

김세호 기자의 요령을 설명해 드립니다.

[기자]
서울의 한 자동차 정비센터입니다.

추석 연휴, 장거리 운행을 앞두고 점검이나 수리를 받으려는 차량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운전자들은 대체로 전문 지식이 부족해 직접 차량을 점검하는 건 부담스럽다고 말합니다.

[서정애 / 서울 강남구 거주 : 기계적인 부분들, 차량 공기압 같은 부분은 잘 몰라서 세심히 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차량 보닛을 열어 보는 것만으로도 안전에 필요한 많은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엔진오일의 경우 상태가 좋으면 흰색 천에 오일을 묻혔을 때 노란색을 띠지만, 오래된 엔진 오일은 검은색을 띠고 있어 교체 여부를 문의하는 게 좋습니다.

브레이크 오일은 하한선 표시가 있는 곳까지 내려가 있으면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가 심해졌다는 것으로 즉시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또 타이어 홈의 깊이가 타이어 홈 안에 있는 돌기 부분과 거의 평행 상태가 됐다는 건 새 타이어로 교체할 때가 됐다는 표시입니다.

하이브리드 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은 전자 장비를 위한 냉각수도 갖추고 있어 적정량을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운행 중 계기판 차량 경고등은 색깔별로 전달하는 메시지가 다른 만큼 운전하면서 수시로 살펴야 합니다.


[김찬우 / 현대차 정비수석기사 : 적색등 같은 경우는 당장 운행상에 문제가 있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즉시 점검을 받으시는 것이 좋고요, 황색등의 경우 차량 운행에 문제가 없으면 운행을 하고 난 뒤 추후 정비업소에 들어가서 점검을 받으면 됩니다.]

이 밖에 차 밑바닥 덮게 부분이 원래 색깔에서 심하게 변했거나 얼룩졌는지를 보고 각종 오일이 새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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