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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2년 만의 LPGA 우승...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정상

2018.10.14 오후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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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인지가 2년 만에 LPGA 정상에 올랐습니다.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거침없는 버디행진으로 두 타 차 열세를 극복하고 역전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파 5, 13번 홀, 전인지의 공격적인 세 번째 샷이 홀컵 옆에 바짝 붙습니다.

침착하게 버디퍼트에 성공하며 최종라운드 6번째 버디를 잡아내자 갤러리의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시소게임을 벌인 2위 찰리 헐과의 격차를 2타로 벌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순간입니다.

마지막 18번 홀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전인지는 결국 2년 만에 LPGA 통산 세 번째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위 찰리 헐을 세 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습니다.

[전인지 /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 10번 홀에서 보기 했을 때 이제 보기는 없다, 믿고 자신 있게 남은 8홀 플레이하자 했습니다.]

선두에 2타 뒤지며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게 무색할 정도로 드라이버가 날카롭게 돌아갔습니다.

9번 홀까지 줄버디 5개를 잡아내며 초반부터 경쟁자들을 압도했습니다.

특히 12번 홀 그림 같은 칩샷이 백미였습니다.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이후 지난해 준우승만 5번 했던 전인지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전인지 /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 지난 2년 동안 힘든 시간 속에서도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팬분들, 스폰서, 가족 모두 감사드립니다.]

세계 랭킹 1위 박성현은 12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라 9주째 정상을 지켰고, 지난해 우승자 고진영은 마지막 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이며 11언더파로 7위에 올랐습니다.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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