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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찬 바람 불며 쌀쌀...남부 내일까지 미세먼지

2018.10.16 오후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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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찬 바람이 불며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미세먼지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 오전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은 미세먼지 상황이 어떤가요?

[캐스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대기 질이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북서풍이 불면서 먼지를 해소해줬기 때문인데요.

다만 공기는 꽤 차가워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9.4도로 현재 서울 기온 19.1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가량 낮고, 찬 바람이 불어 쌀쌀합니다.

중국에서 유입된 스모그 영향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충북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 당 91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으며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 경기 남부와 충북, 전북과 경북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대기가 정체되며 남부지역은 내일 오전까지 미세먼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 시에는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오늘과 내일,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모레까지 10~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대구 8도, 대전 7도, 광주 9도로 오늘보다 1~3도가량 낮겠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18도, 대전과 광주 19도, 대구 20도, 부산 21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내륙은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모레까지 반짝 가을 추위가 찾아옵니다.


들쑥날쑥한 온도변화에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우니까요,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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