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류현진 선수가 우리 선수로는 처음 월드시리즈에 선발 등판했습니다.
1차전 패배 후 2차전 선발이라 어깨가 더욱 무거운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서봉국 기자!
한 시간 전부터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 다저스가 지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로는 2001년 김병현 그리고 2009년 박찬호에 이어서 세 번째 출전이고요.
선발 투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안정성이 돋보이는 포수로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1회에는 3자 범퇴로 잘 막았는데요.
2회 원아웃 이후에 보가츠 선수에게 2루타를 맞았고요.
추가 이후에 킹슬러에게 좌전안타를 맞으면서 첫실점을 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안타를 맞았는데 킹슬러 선수가 아웃됐습니다.
류현진 선수의 맞대결 선수는 왼쪽 선수, 즉 프라이스입니다.
이 선수는 올시즌에 16승을 거뒀고요.
과거 사이영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특급선수입니다.
다저스는 1차전 선발 커쇼가 5이닝 조기 강판당한 뒤 패배를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2차전 류현진에게 거는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류현진이 펜웨이파크 마운드에 처음으로 선다는 점.
그리고 올시즌 원정경기에서 유독 약했다는 징크스가 있지만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승리 투수라는 영예의 주인공 될지 관심이 커집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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