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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내모는 외주화 중단"...추모 촛불집회

2018.12.15 오후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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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작업하다 숨진 고 김용균 씨를 추모하기 위한 두 번째 촛불집회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립니다.


현장에 YTN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차유정 기자!

집회가 시작됐죠.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모였습니까?

[기자]
추모제는 조금 전에 막 시작됐습니다.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이곳 광화문광장을 찾고 있는데요.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시민들이 광장에 모인 건 젊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 11일 충남 태안화력 발전소에서 24살 비정규직 청년 김용균 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몸이 끼이는 끔찍한 사고가 있었는데요.

사고 당시 매우 위험했던 작업 공간과 열악한 근무 환경이 공개되면서 추모 물결은 더욱 확대됐습니다.

오늘 추모제에 앞서 유족들이 김 씨의 유품들을 공개했는데요.

김 씨 유품 중엔 고장 난 손전등과 작업 중간중간 급하게 끼니를 때웠던 라면과 과자 등이 나와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오늘 집회에선 김 씨의 생전 영상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 김 씨와 함께 일했던 동료들도 참석해 추모사를 전하고 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도 요구할 예정입니다.

주최 측에서는 앞으로 거의 매일 전국 곳곳에서 김 씨를 추모하기 위한 문화제를 열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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