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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효과 내려다...'공룡알화석 산지'에 불

2018.12.18 오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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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공룡알 화석 산지 주변에서 난 불은 학교 과제를 위해 사진 촬영을 하던 대학원생이 실수로 낸 것으로 드러냈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천연기념물인 '공룡알 화석 산지' 주변에서 연막탄을 터트렸다가 불을 낸 혐의로 32살 A 씨를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A 씨는 지난달 13일 경기 화성시 고정리 '공룡알 화석 산지' 주변 갈대밭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연막탄 3개를 터트렸다가 불을 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갈대밭 15헥타르가 불에 탔고, 화성시는 문화재보호 구역이라는 점을 들어 A 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지난 2000년 천연기념물 제414호로 지정된 '공룡알화석 산지'는 1억 년 전 공룡들의 주요 산란지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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