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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구시보, 화웨이 직원 체포 폴란드 비난

2019.01.14 오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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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간부가 폴란드에서 스파이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중국 매체가 폴란드가 미국의 하수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환구시보는 사설에서 "지난 11일 폴란드 정보기관이 트위터를 통해 관련 소식을 전하고 이를 미국 CIA가 리트윗을 했다"면서 "이는 화웨이 간부 체포에 정치적 목적이 있다는 사람들의 의심을 증명한 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환구시보는 "중국과 동유럽 국가 간에는 극소수의 간첩 사건이 발생한다"면서 "중국과 폴란드 사이에 이러한 종류의 갈등이 발생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환구시보는 또 "미국은 중국 회사가 경쟁에서 앞서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로 이런 행위를 하는 것"이라며 "화웨이 설비가 유럽 국가의 사이버 안보를 위협한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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