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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 '8강 탈락'...일본·이란 '4강 격돌'

2019.01.25 오전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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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4강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베트남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8강에서 후반 12분 비디오판독을 거쳐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해 1대 0으로 졌습니다.

베트남은 여러 차례 일본의 골문을 위협하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체력 안배를 위해 수비에 집중한 일본의 실리 축구에 막혀 동점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이어 열린 다른 8강전에선 이란이 중국을 3대 0으로 누르고 일본의 4강 상대로 정해졌습니다.

이란은 8강까지 5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반면, 중국은 3골을 모두 수비진의 미숙한 볼 처리로 허용하며 자멸했습니다.

이란과 일본의 4강전은 오는 28일 열립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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