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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펀드·보험 정보, 더 알기 쉬워진다

2019.02.10 오후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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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험과 펀드 같은 금융상품에 가입할 때 금융회사는 소비자에게 관련 정보를 반드시 제공해야 합니다.


하지만 내용이 어렵고 명확하지도 않아 한눈에 수익률 등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연말부터는 이런 소비자의 고충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백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펀드를 팔 때 금융회사가 소비자에게 보내는 계좌잔고 통보서입니다.

서류에는 상품 용어에 대한 설명이 빼곡히 쓰여있지만, 한눈에 상품 정보를 알긴 쉽지 않습니다.

특히 소비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수수료를 뺀 실제 수익률 정보도 명확지 않습니다.

보험사 계약 관리 안내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입자가 서류만 보고 수익률이나 보장률을 알아내기는 어려운 데다가, 이마저도 회사마다 양식이 제각각입니다.

금융상품 정보의 제공 방식이 소비자 중심이 아닌 금융사 중심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연말부터는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회사가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때 정해진 양식의 표준 요약서를 제공하도록 규정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표준 요약서에는 평가 금액과 누적 수익률 등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정보가 담깁니다.


[민봉기 / 금융감독원 영업행위감독 조정팀장 : 표준화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본인이 가입한 금융상품에 대한 알 권리와 금융상품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받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금융 당국은 표준 요약서가 정착하면 소비자가 더 쉽게 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백종규[jongkyu8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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