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시우가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마지막 날 경기에서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지난주 공동 4위에 이어 단독 3위에 오르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NBA 올스타전에서는 '팀 르브론'이 '팀 야니스'를 상대로 역전승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김시우가 11번 홀에서 정교한 어프로치로 버디를 추가합니다.
마지막 날 5언더파를 보탠 김시우는 합계 12언더파, 두 타차 단독 3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차로 뒤지던 미국의 J.B 홈스는 4라운드에서 저스틴 토머스를 한 타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J.B 홈스 / 우승, PGA 프로골퍼 : 이런 우승을 기대한 거죠. 마지막에 결정적인 샷과 퍼트로 승리해야 보는 재미도 있죠.]
3라운드에서 이글 두 개를 기록했던 타이거 우즈는 4라운드에서도 환상적인 벙커샷 버디를 잡아내며 추격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우즈는 후반 홀에서 보기만 3개 쏟아내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팀 르브론과 팀 야니스로 나뉜 NBA 올스타전에서는 각종 묘기가 속출했습니다.
경기에서는 팀 르브론이 2년 연속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두 팀 합쳐 3점 슛이 62개 폭발한 가운데 31점을 넣으며 역전승을 지휘한 케빈 듀랜트가 올스타전 MVP에 뽑혔습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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