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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수은, 매년 21t씩 바다 한가운데 쌓여

2019.02.21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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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대기로 배출된 수은이 우리 서남해와 동중국해로 유입돼 해저 퇴적층에 쌓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임동일 박사 연구팀은 해저 퇴적물 시료 5백 개가량을 분석한 결과 대기를 통해 서해와 북·동중국해로 퍼진 수은이 매년 21t씩 바다 밑에 쌓인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육상에서 하수를 통해 배출되는 수은은 강 하구나 연안에 쌓이지만 대기를 통해 배출되면 먼바다까지 퍼진 뒤 바닷물에 있는 유기물과 결합해 해저에 쌓이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해양환경 분야 학술지인 '해양 오염 학회지'에 실렸습니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해마다 대기로 방출되는 수은은 지구 전체 방출량의 54%인 천백t을 차지합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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