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누르고 팀 통산 세 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인천 홈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고 8연승을 달려 남은 한 경기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습니다.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우승은 지난 2017년 이후 2년 만입니다.
올해 68살인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2016년 취임 이후 정규리그 우승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 한 차례를 지휘해 베테랑 감독의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대한항공은 오는 22일부터 현대캐피탈-우리카드의 플레이오프 승자를 상대로 5전 3선승제 방식으로 창단 첫 통합 우승에 도전합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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