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남자배구 국가대표 전임제 감독인 김호철 감독이 프로팀에 감독직을 요청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배구 협회가 진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배구협회는 내일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열어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OK저축은행은 구단이 김 감독에게 먼저 감독을 맡아달라고 제안했다는 건 사실과 다르다면서 김 감독이 먼저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진위 확인을 위해 김호철 감독과 OK저축은행 관계자를 회의에 함께 부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징계 여부 등 향후 대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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