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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우즈베크, 특별 전략적 동반자 격상 기뻐"

2019.04.19 오후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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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과 우즈베크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 한 단계 격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양국 관계 발전에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그동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도, 아주 짧은 시간 동안 한반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우즈베크는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양한 분야, 특히 보건·의료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아주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한국으로부터 많이 배워야 하는 만큼, 우호협력 기조를 유지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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