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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도권 구름 많고 포근...충청 이남 비 내리며 '쌀쌀'

2019.04.29 오후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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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와 있는 서울 상암동은 구름 많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6도까지 올랐고, 공기도 깨끗해서 바깥 활동하기 무난하겠는데요.

하지만 충청과 남부 지방은 비가 내리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과 함께 따뜻한 겉옷도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부터 보겠습니다.

충청과 호남, 영남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전남 광주와 목포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남 남해안과 영남, 제주도에는 10~40mm,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 지방은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후에 강원 남부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충청과 호남 지방은 오늘 밤에, 영남과 제주도는 내일 아침에 그치겠습니다.

낮 동안 중북부 지방은 포근하겠지만, 충청과 남부 지방은 비가 내리며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19도, 강릉 18도, 대전과 광주, 대구 14도, 부산 15도로 예상됩니다.

5월이 시작되는 수요일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고요.

이후 어린이날 황금연휴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초속 10m 안팎의 강풍이 불겠고요,


그 밖의 남부 내륙에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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