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 12시 20분쯤 경북 구미시 산동면 '환경자원화시설'에서 불이 나 2시간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쓰레기·분뇨 처리장 내부에 있는 여과기 등 설비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쓰레기·분뇨 처리장이 지하에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불이 난 후 쓰레기·분뇨 처리에 필요한 화학약품은 공급을 차단해 유해물질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구미시가 운영하는 환경자원화시설은 매일 생활폐기물 200여 톤을 소각해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입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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