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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준, 휠체어 타고 재판 출석...MB 재판에도 소환

2019.05.21 오후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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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이후 여러 차례 소환에 불응해 오던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오늘 자신의 재판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김 전 기획관은 오늘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 출석했습니다.

김 전 기획관이 외부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자신의 1심 선고 이후 10개월 만으로 그동안 이 전 대통령 항소심 증인 소환에도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불응해왔습니다.

지난달 병원에 입원했다며 재판에 불출석했던 김 전 기획관은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아들이 밀어주는 휠체어를 타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검찰이나 변호인 양측 모두 항소심에서 새로 낼 증거가 없다고 밝힌 만큼 재판부는 첫 기일에 변론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김 전 기획관은 최후 진술에서 건강이 안 좋아서 재판에 출석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자숙하고 살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기획관이 본인 재판에 출석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부는 오는 24일 김 전 기획관을 증인으로 다시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김 전 기획관은 이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지난 2008년과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김성호·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준비한 특수활동비 4억 원을 건네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심 재판부는 뇌물 방조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고, 국고손실 방조 혐의는 공소시효가 만료된 것으로 보고 면소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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