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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미국 방문 보류..."이른 시일 내 어려워"

2019.05.29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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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이르면 다음 달 미국을 방문하려던 계획을 보류했습니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미국 주요 인사들을 폭넓게 만나고자 했지만, 일정 조율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빠른 시일 안에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음 달까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해외 순방이 연이어 잡혀 있고, 미 행정부 주요 인사들도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준비에 매달리면서 일정 잡기가 어려웠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 관계자는 현재도 미국 측과 접촉을 진행하고 있다며 적당한 시기와 환경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방미 일정이 잡힌다고 해도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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