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재인 대통령, 시진핑 中 주석과 정상회담 시작

내일 개막하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오사카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오후 3시 40분쯤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회담 장소인 시 주석의 숙소로 곧장 이동해 조금 전인 오후 5시 반부터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시 주석의 지난주 방북 결과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을 듣고, 한반도 비핵화 협상의 조기 재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국내외 뉴스 통신사들과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의 방북이 남북·북미 간 대화 재개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