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못이 박힌 고양이가 목격됐습니다.
학대로 의심되고 있는데요.
'군산 길고양이 돌보미 캣맘'이 찍은 사진입니다.
전북 군산시 신풍도 일대에서 고양이가 머리에 못이 박힌 채 배회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하는데요.
이 고양이는 길이 50∼60㎝에, 몸무게 3∼4㎏가량으로 추정되고 왼쪽 눈 위 머리에 못으로 보이는 하얀색 물체가 박혀 있습니다.
동물단체는 이 물체가 타카로 쏜 '못'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타카는 전기 등의 동력을 이용해 못을 발사하는 장비입니다.
동물단체는 이 고양이에게 '모시'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구조하려 하는데 경계심이 강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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