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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사케 논란'...野 "이율 배반" vs 與 "국산산 청주 마셔"

2019.08.03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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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배제 결정이 내려진 직후 일식집에서 일본 술을 마셨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여야가 설전을 벌였습니다.


자유한국당 김현아 대변인은 일본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하고, 반일 감정을 부추기는 이 대표가 어떻게 일식집에서 일본 술인 사케를 마실 수 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도 이율 배반의 극치를 보여주는 집권당의 실체라며 이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부대변인은 이 대표가 마신 것은 국내산 청주라며 두 야당 대변인의 논리는 일본식 음식점을 운영하는 우리 국민에게 다 망하라는 주문밖에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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