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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방사선 피폭사고...원안위 조사 중

2019.08.16 오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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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부품 등을 만드는 국내 기업인 서울반도체에서 방사선 피폭 사고가 일어나 직원 2명이 정밀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서울반도체의 용역업체 직원 6명이 지난 5일 원자력의학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방사선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돼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손가락에서 홍반과 통증, 열감 등의 피폭 증상이 나타나 정밀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조사 결과 용역업체 직원들은 반도체 결함을 검사하기 위한 엑스선(X-ray) 발생장치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문을 열고 손을 기기 내부로 집어넣어 방사선 피폭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장비의 경우 문을 열면 정상적인 작동이 안 되도록 설계됐지만 작업자들이 임의로 이를 해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원안위는 사고가 난 장비와 함께 비슷한 장비 2대에 대해서도 사용정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방사선 피폭이 의심되는 환자들의 정확한 피폭선량을 확인하고 서울반도체에 대해서는 추가조사를 진행한 뒤 행정처분 등을 내릴 계획입니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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