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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모레까지 전국 비...연휴 비교적 쾌청

2019.09.09 오후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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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빗줄기가 다소 약해졌지만,
서해 상으로 보이는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오후 늦게나 저녁부터는 다시 세찬 비가 오는 곳이 많아지겠습니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까지 수도권과 영서, 제주도에는 최고 100mm 이상,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에도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반면, 영남 지방에는 때아닌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더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영남 일부 지역의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크게 올랐는데요.
내일도 이 지역을 중심으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대구 32도, 양산 31도까지 오르겠고, 서울은 28도, 대전과 광주 30도로 예상됩니다.


올 추석 연휴 동안에는 비 소식 없이 청명한 가을 날씨를 느껴보기 좋겠는데요, 특히 추석 당일에는 전국에서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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