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5촌 조카 이틀째 조사...이르면 오늘 구속영장 청구

'조국 펀드' 운용사 코링크의 실소유주로 꼽히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가 이틀째 검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이르면 오늘(15일) 구속영장이 청구될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15일) 조국 장관의 5촌 조카 조 모 씨를 어제(14일)에 이어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어제(14일) 조 씨를 상대로 조국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사모펀드 운영 내용을 얼마나 알고 있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씨는 조국 장관 일가족이 14억 원을 출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를 실질적으로 경영한 인물로 꼽힙니다.

지난달 관련 의혹이 불거진 뒤 출국했던 조 씨는 어제(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면서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