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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버닝썬 사건'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 소환

2019.10.01 오후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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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가수 승리의 동업자로 알려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오늘 유 전 대표를 불러 이른바 '경찰총장'으로 알려진 윤 모 총경을 알게 된 경위와 식사와 골프 접대를 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윤 총경과 유 전 대표를 소개해준 녹원씨엔아이 전 대표 정 모 씨가 윤 총경에게 수천만 원대 회사 주식을 준 정황을 잡고 사건 청탁에 대한 대가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윤 총경에 대해 승리와 유 전 대표가 운영하는 술집 단속 정보를 유출한 혐의에 대해서만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식사·골프 접대 등은 무혐의 처리했습니다.

유 전 대표는 버닝썬 자금 11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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