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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예술제 소녀상 전시 8일 이후 재개될 듯

2019.10.06 오후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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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출품됐다는 이유로 전시가 중단됐던 일본 아이치트리엔날레 기획전 '표현의 부자유전 그 후'가 오는 8일 이후 재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이치트리엔날레 전체 행사와 기획전을 각각 담당하는 두 실행위원회는 오는 8일까지 전시 재개를 목표로 협의를 벌이고 있는데, 전시 방법과 조건 등과 대해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실적으로 오늘 재개는 어렵고, 내일은 휴관이기 때문에 이르면 8일 이후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8월 1일 공식 개막한 아이치트리엔날레는 오는 14일 끝나기 때문에 기획전이 8일 재개되면 일주일간 일반 관람객들이 '평화의 소녀상'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앞서 평화의 소녀상이 출품된 기획전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는 우익들의 협박과 일본 정부 차원의 문제 지적 등으로 개막 사흘 만에 전시가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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