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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된 '평화의 소녀상' 日 전시 재개

2019.10.08 오후 04:25
日우익 위협 등으로 ’소녀상 전시’ 3일 만에 중단
日 시민 소녀상 사진 공유운동 전개…전시 촉구
"소녀상 전시촉구" 소송…오늘부터 전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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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국제 예술제인 아이치 트리엔날레에 출품됐다가 사흘 만에 중단됐던 '평화의 소녀상' 전시가 오늘 오후부터 재개됐습니다.


전시 중단 65일 만입니다.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월 1일에 전시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소녀상입니다

일본 우익 세력의 테러 위협과 아베 정권의 전시 보조금 중단 등의 압박 등으로 전시가 단 사흘 만에 중단됐습니다.

이로 인해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의 근본이념이 부정됐다는 비판이 일본 국내외에서 거세게 나왔습니다.

양식 있는 일본 시민들은 소녀상을 촬영한 일상 사진 공유 운동을 전개하며 아베 정권의 역사수정주의를 규탄하고 전시 재개를 촉구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시 기획사측은 지난달 나고야 지방법원에 행사 주관사 측을 상대로 전시 재개를 요구하는 가처분신청을 냈고, 양측간 법적 화해가 성립되면서 오늘부터 전시를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안전 유지를 위해 추첨을 통해 한 차례에 30명씩으로 입장객을 제한하고, 금속탐지기를 사용해 수하물 검사를 시행하고 동영상 촬영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항의 등과 관련해 매일 점검해 대응 방침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전체 행사는 오는 14일 폐막하기 때문에 소녀상을 볼 수 있는 것은 단 1주일에 불과합니다.

YTN 김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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