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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고뇌 속에 내린 결단, 잘한 일"

2019.10.14 오후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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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은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와 관련해 고뇌 속에서 내린 결단이라고 생각하고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국제의회연맹 총회 참석차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를 방문 중인 문 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의장은 이번 사태를 통해 정치 실종 복원과 대의민주주의 회복이 두 가지 원칙이라는 점을 배워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의 결단이라면 조 장관의 결단은 잘한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국 정치와 국정운영 전반, 문재인 정부의 앞날과 우리 국회 상황에 다 영향을 줄 것이라며, 여기서 진전이 더 없다면 하나도 배운 게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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