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동에 일본군 '위안부' 희생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습니다.
강서구청은 오늘(11일) 오후 서울 마곡동 유수지 공원에 강서구에 살았던 '위안부' 희생자 12명을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습니다.
또, 지난 2014년 세상을 떠나며 전 재산을 장학금으로 기부한 故 황금자 할머니 동상도 함께 세워졌습니다.
앞서 지역 시민단체 주도로 구성된 건립추진위원회는 시민들에게서 모금액 6천5백만 원을 받아 소녀상 건립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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