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 등 4명이 가스 질식으로 숨졌다는 1차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천계양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가스 질식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일가족 등 4명은 이틀 전 인천시 계양구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숨진 채 소방대원에게 발견됐습니다.
사망자는 49살 A 씨와 자녀 2명이며, 나머지 한 명은 몇 달 전부터 같이 살던 딸 친구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극단적인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부검 결과나 유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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