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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부인' 정경심, 추가기소 후 첫 소환에 불출석

2019.11.28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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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28일)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를 추가 기소한 뒤 처음으로 소환을 요청했지만, 정 교수는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정 교수는 구속 이후 건강 문제를 이유로 4차례 검찰 소환에 불응했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를 소환해 기소되지 않은 추가 혐의를 조사한 뒤 조국 전 장관에게 3번째 소환을 요구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4일과 21일 두 차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지만,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전반적인 수사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조 전 장관에 대한 검찰의 신병처리 방향 결정도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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