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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들 '수군수군' 뒷담화 장면 포착...트럼프 '돌출 행동' 거론?

2019.12.04 오후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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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국가 정상을 놓고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들이 뒷담화를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4일 영국 버킹엄 궁에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주재로 나토 70주년 기념 정상회의 환영식이 열린 자리에서 영국과 프랑스, 캐나다, 네덜란드 정상이 누군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그게 당신이 늦은 이유냐"고 묻자 옆에 있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그가 40여 분 동안 즉석 기자회견을 하는 바람에 늦었다"고 대신 설명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 등 다른 사람들에게 "그의 팀원들조차 매우 놀라워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그의 돌출행동을 지적했습니다.


이들 정상이 누구에 관해 말하는지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 추정된다고 가디언 등 외신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크롱 대통령과의 양자회담 이후 언론 앞에서 나토의 역할과 나토 동맹국 터키의 위상 등을 놓고 갈등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만난 뒤 예정에 없던 질의 응답을 50분 넘게 이어갔고, 트뤼도 총리, 마크롱 대통령과의 만남 이후에도 언론 앞에서 각종 현안에 대해 거침없이 발언하는 등 외교관례를 무시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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