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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당한 클림트 작품 22년 만에 벽 속에서 발견

2019.12.12 오전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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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한 미술관에서 도난당한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이 22년 만에 미술관 벽 속에서 발견돼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북부 도시 피아첸차의 리치 오디 갤러리 앞 정원에서 한 인부가 건물 외벽을 덮은 담쟁이덩굴을 가지치기하다 우연히 검은 쓰레기봉투에 담긴 그림 한 점을 발견했다고 ANS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그림은 '아르누보의 대가'로 불리는 오스트리아 출신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1917년에 그린 젊은 여인의 초상화로 1997년 2월 리치 오디 갤러리에서 도난당했습니다.

갤러리 관계자는 "당시 갤러리 전체를 샅샅이 뒤졌는데도 흔적조차 찾지 못했던 그림이 인적이 드문 벽 속에 고스란히 감춰져 있었다는 게 신기하다"며 "그림 상태가 매우 훌륭하다"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 미술계에선 이 그림이 1969년 시칠리아의 한 성당에서 홀연히 사라진 카라바조의 그림에 이어 두 번째로 가치 있는 도난 미술품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문가에 감정을 의뢰해 그림의 진품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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