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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GDP 규모, 남한의 53분의 1...2년 연속 역성장

2019.12.13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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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국내총생산 GDP 규모가 남한의 53분의 1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북한 경제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영향으로 2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의 북한의 주요통계 지표를 보면, 지난해 북한의 명목 GDP 규모는 35조 6,710억 원으로 남한의 1,893조 4,970억 원과 비교해 53분의 1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북한의 경제성장률은 2017년 마이너스 3.5%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성장률이 더 떨어지며 마이너스 4.1%를 기록해 2년 연속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북한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143만 원으로 남한의 3,679만 원 대비 26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또 북한의 무역총액은 28억 4천 3백만 달러로 남한의 401분의 1 수준이었고, 주요 수출입 국가는 중국으로 그 비중은 각각 80.2%, 97.2%에 달했습니다.

북한의 인구는 2,513만 명으로 남한의 절반 수준이었고, 기대 수명은 남자 66.5세, 여자 73.3세로 남한에 비해 남자는 13.2세, 여자는 12.4세가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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