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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합의 헌법소원 '각하' 결정에...일본 언론 반응

2019.12.27 오후 04:26
일본 언론, 한국 헌재 ’각하’ 결정 속보로 전해
일본 언론 "헌재 결정으로 관계개선 흐름 이어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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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판결에 대한 일본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번 결정으로 최근 한일 관계 개선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황보연 특파원!

일본 정부가 이번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혔나요?

[기자]
일본 정부가 이번 헌재의 결정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힌 것은 없습니다.

다만 오전에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의 정례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그때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한 기본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스가 장관은 우선 위안부 문제를 포함해 한일 간 재산 청구권 문제는 1965년 청구권 협정에 따라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된 것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또 위안부 문제는 2015년 말 체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에 의해서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된 점을 한일 양국이 확인한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에 계속해서 한일 위안부합의를 착실하게 이행할 것을 확실히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리던 일본 정부는 2015년 한일 위안부합의로 위안부 문제가 모두 해결됐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판결 전부터 서울 특파원을 생중계로 연결해 관련 소식을 보도해온 일본 방송들은 헌재 결정이 나오자 이를 속보로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헌재의 각하 결정이 악화한 한일 관계에 또 하나의 악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수출 규제를 둘러싼 한일 당국 간 대화에 이어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관계 개선의 분위기가 만들어졌는데 이번 헌재 결정으로 이런 흐름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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