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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40대 최다...20대, 매년 25%씩 증가

2019.12.29 오전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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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는 게 갈수록 팍팍해서 그런지 우리나라 공황장애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병원을 찾은 공황장애 환자는 40대가 가장 많은 가운데, 20대 환자도 연평균 25%씩 늘어 최고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김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황장애는 곧 죽을 것 같은 극심한 불안과 함께 두통과 현기증, 호흡곤란 등 신체 증상을 동반하는 불안장애의 일종입니다.

공황장애 환자는 지난 2014년 9만3천 명에서 지난해 15만9천 명으로 70.5% 늘었습니다.

연평균 14.3% 증가율입니다.

건강보험 진료비 역시 같은 기간 312억 원에서 616억 원으로 5년 전보다 61.5%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공황장애 환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전체의 24.4%인 3만8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30대부터 50대까지 환자가 전체의 2/3를 차지했습니다.

20대 환자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24.5%로 가장 높았습니다. 10대 이하도 18.1%를 기록해 젊은 층에서의 증가가 눈에 띕니다.

[이정석 /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정신의학과 교수 : 환자들이 많은 경우에 공황장애 발병 중에 큰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특히 통계를 봐도 40대,20대의 발병이 증가되는 것을 보면 심리사회적 요인이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통상 여성이 남성보다 1.1배 많은데 지난해는 여성 54%, 남성 46%로 1.2배 많았습니다.

가장 쉬운 공황장애 예방법은 운동이나 취미활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피하거나 관리하는 것입니다.


또 금연·금주가 중요합니다.

아울러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도 공황발작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YTN 김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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